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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프랑스 낭트 뒤흔들었다… 4만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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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5.11.19 09:21:25

프랑스 페스티벌에 K팝 대표로 초청
2차 유럽투어 스타트… 6개국 누벼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아트 투 플레이’(Art To Play)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며 2025년 2차 유럽 투어의 문을 열었다.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트렌드지는 13일 2차 유럽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유럽 6개국 투어길에 올랐다. 투어는 프랑스 낭트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폴란드 바르샤바, 그리스 아테네로 이어진다.

투어의 포문은 프랑스 대중문화 축제 ‘아트 투 플레이’로 열었다.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진행된 ‘아트 투 플레이’는 게임, 코스프레, K팝 등 전세계 팝컬쳐가 한자리에 모이는 프랑스 대표 대중문화 축제로 2011년 시작 이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해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트렌드지는 이번 행사에 K팝 대표로 초청 받아 양일간 단독 공연을 비롯 다양한 세션에 참여해 케이팝의 위상을 드높이고,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트렌드지는 ‘팬 사인 이벤트’로 현지 팬, 관람객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에 나섰는가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K팝 랜덤플레이 댄스’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음악과 춤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퍼포먼스 강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K팝 댄스 배틀 대회’의 심사위원으로서 ‘K팝 아이돌’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대미를 장식한 트렌드지의 공연은 매일 약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양일간 6천명 이상의 관객들이 찾아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트렌드지는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K팝의 진수’를 선보이며 낭트를 트렌드지의 매력으로 물들였다.

대규모 페스티벌인 만큼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전세계적으로 K팝 위상이 높아진데다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신드롬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K컬처가 월드 트렌드가 된 지금, ‘K팝 아이돌’로 전세계 팬들과 만남을 갖고 있는 트렌드지를 향한 취재 요청도 이어졌다. 특히 ‘K팝의 정의를 내려달라’는 현지 미디어의 질문에 트렌드지는 “K팝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한계가 없는 장르”라고 인상적인 답변을 남겼다.

트렌드지는 지난 5월 유럽 10개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약 4개월 만에 러브콜을 받아 다시 한 번 유럽 6개국 2차 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는 프랑스 낭트 ‘아트 투 플레이’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폴란드 바르샤바, 그리스 아테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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