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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당사자들이 일제히 부인하고 나선 것 아니겠느냐. 그렇다고 한다면 최초에 거론하신 분께서 ‘이러한 것 때문에 했다’ 해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며 “일단 그 해명들을 서로 듣고 수사나 이런 것이 필요하다면 어디에서 그 수사 주체가 누가 돼야 할지 그쪽 사법 영역에다 맡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당장 수사한다, 국정조사한다 이럴 상황까지는 아니라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긍정하며 “저희는 촉구하는 것이지. ‘만났다’ 그러면 이건 진짜 큰일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났다고 하면 ‘왜 만났느냐’ 적어도 거기까지는 본인들이 해명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본인들이 안 만났다 그러는 거 보니까 거기에 대한 것은 근거가 있다면 그걸 처음으로 말씀하신 분이 그 근거 정도, 그런 것에 대한 경위나 주변 상황, 그런 얘기를 했었던 베이스가 있지 않겠느냐. 그런 것은 좀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신빙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되면 여기서 중단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기도 하지만 사실은 정치라는 분야가 면책특권을 주는 것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다. 의혹이 없으면 수사하면 되겠다”라며 “정치라는 부분은 의혹들을 제기하면 거기에 대해 어떤 증거 같은, 많은 것들이 언론을 통해 확인되고 이제 수사로 들어가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은 지난 5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 대법원장이 ’대선 전 대법원으로 이재명 사건이 올라오면 꼭 먼저 처리하겠다고 윤석열에게 이야기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같은 달 10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뒤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 등이 오찬 회동을 했고,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사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했다는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열린공감 TV’ 측은 해당 음성은 AI로 제작된 것이며 특정 인물이 실제 녹음한 게 아니라고 알렸다.
조 대법원장은 전날 “한 전 총리와는 물론이고 외부의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전혀 없으며 거론된 나머지 사람들과도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같은 대화 또는 만남을 가진 적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에서는 대법원장을 향한 정치 공작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각 형사상 고발 조치를 할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를 통해서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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