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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숭실대는 올해 개교 127년을 맞이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학”이라며 “일제 신사참배 강요에 자진 폐교로 결연히 맞서며 민족의 의지와 결기를 실천으로 보여준 대학으로 진리와 봉사의 건학이념을 토대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헌신의 거룩한 길을 걸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숭실은 숭고한 가치와 진리, 소명을 유지하며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여러분이 다양한 소양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며 이를 여러분의 발전에 큰 밑거름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젊음은 무한한 가능성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다양한 경험과 두려움 없는 도전이 여러분의 대학 생활이기를 소망한다. 숭실인이 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더에스엠씨그룹 김용태 대표이사(정보통신전자공학 03)와 박문성 축구해설위원(회계 93)이 특강자로 나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