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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을 미래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출범했다. 5번의 현장점검을 겸한 회의를 포함해 총 20번의 회의를 통해 육성지원, 규제혁파, 인프라 구축, 생태계 조성 등 633개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분야별 핵심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간위원을 포함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 앞으로도 빅3 추진회의와 같이 미래 핵심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체계와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는 BIG3 산업 육성 추진 결과 지난해 BIG3 산업 수출액이 630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1위 확보를 위한 성과가 누적됐다고 평가했다.
미래차의 경우 전기·수소차 누적 보급이 25만대를 돌파하고 급속·완속충전기가 16만5000기 이상 구축됐다. 시스템반도체는 지난해 수출액 약 400억달러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파운드리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바이오헬스도 국내개발 신약 품목 허가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코로나19 국내 백신개발도 가시화해 지난해 8월부터 임상3상이 진행 중이다.
K-반도체 전략과 이차전지 산업 발전전략,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전략 등을 통해 재정과 세제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정부는 BIG3분야에 올해 전년대비 43% 증가한 6조3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또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개발(R&D)와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최대 10%포인트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