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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지수가 전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맞이하고 있어 개인 자금의 유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나 박스권 상향 돌파시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주가지수가 한 단계 레벨업될 수 이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34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4억원, 21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였다. 철강 및 금속이 2% 넘게 올랐으며 화학과 보험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업, 의약품, 금융업, 증권, 은행,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 건설업, 기계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는 1% 넘게 내렸으며 종이목재와 운수창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은 1% 미만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LG생활건강(051900)이 4%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이노베이션(096770)이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005490)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2% 넘게 내렸으며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는 1% 미만 내렸다. 카카오(035720)와 LG전자(066570)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러시아 제약사 ‘Pharmapark LLC’와 러시아에서의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 ‘HD204’의 상용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에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거래량은 22억2624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5조3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21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