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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NSC, 北미사일 발사 우려 표명…한반도 안보상황 점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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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1.03.25 11:35:47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NSC 상임위 긴급회의 개최
北, 함경남도 일대서 발사체 2발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2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도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이 지난 해 3월 29일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이다. 궤도형 발사대 위에 6개의 발사관이 탑재돼 있다. (출처=연합뉴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시간 30분간 이뤄진 이번 긴급회의에서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함경남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미사일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판단 결과를 토대로 추후 합참이 설명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마지막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3월 29일이 마지막이다. NSC는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한편 이날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외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한-러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 UAE-인도출장 중인 서욱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국무조정실장은 차관회의 주재),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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