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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분양가 359만원…전달보다 0.72% ↓

김미영 기자I 2020.03.16 11:28:0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올해 2월말 기준 35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해 내놓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2월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361만7000원에서 0.72% 하락했다. 경기 수원, 파주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영향과 서울의 경우 광진구의 사업장이 분양 후 1년이 경과됨에 따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돼 분양가가 소폭 하락했단 게 HUG의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2만원으로 전월(554만원) 대비 0.43% 하락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18% 상승해 373만원, 기타지방은 275만원으로1.82%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797만2000원으로 전달 812만1000원보다 0.72% 떨어졌다.

올해 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106가구로 전년 동월(7800가구) 대비 4%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5013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6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은 67가구, 인천은 1950가구, 경기는 2996가구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287가구, 기타지방에서는 총 1806가구가 신규분양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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