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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는 지난 38년간 지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웃음으로 풀어낸 국민 연극으로 꼽힌다. ‘품바’는 가장 낮은 자의 가장 높은 신명의 소리를 통해 메마른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조상의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민족의 정서와 자긍심을 드러내는 현장이다. 이번 편은 박황빈이 연출을 맡았고, 남기영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품바’는 국내 최장기, 최다 공연, 최다 관객 등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987년,1993년 LA 한국일보 초청, 미국 15개 도시 순회공연, 1993년 일본, 1997년 괌·멜버른·시드니, 2015년 몽골 울란바토르, 2016년 하와이대학 케네디 극장 등의 해외공연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