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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24일 경기권 6월 농촌여행지로 맨손 송어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양평군 ‘여물리체험마을’을 추천했다. 정부는 농촌 관광 확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매달 시기에 어울리는 전국 농촌여행지를 소개해 농촌관광 포털 ‘웰촌’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여물리체험마을은 1급수 개울이 있는 체험 마을이다. 6월이면 20명 이상 단체관광객 기준 맨손 송어잡기나 하우스 감자캐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험 시설과 팬션 등 50명이 숙박할 수 있다. 인근 용문사나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도 둘러볼 수 있다.
강원권에선 강원도 원주시 ‘삼송마을’이 있다. 역시 맨손 송어잡기나 쌀찐빵 만들기 체험이 있다. 최대 53명이 숙박할 수 있는 황토방도 마련돼 있다.
농식품부는 또 국내 유일 황새 복원지인 ‘황새권역마을’(충남 예산군)과 창포 집단재배지인 창포마을(전북 완주군), 국사봉과 죽안저수지에 둘러싸인 ‘유천국사골마을’(경북 예천군)을 6월의 농촌여행지로 선정했다. 역시 다양한 농촌 체험과 함께 단체 관람객을 위한 숙박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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