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박계 탈당소식이 들린다”며 “비록 잘해주진 못했지만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난 배우자와 불편한 동거보단 서로 제 갈 길을 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긴급회동을 갖고 오는 27일 35명의 현역 의원들이 탈당하기로 결의했다. 집단탈당은 비주류 리더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동반탈당을 결심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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