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왕양 부총리에서 삼성의 중국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중장기적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간 인적교류 증가로 신라호텔과 용인 에버랜드 테마파크를 찾는 중국 고객들이 늘었다”면서 “중국 지방정부 및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해 한·중 교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왕양 부총리를 접견하고, 삼성전자(005930) 시안 반도체 공장 등 중국투자 및 협력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왕양 부총리는 충칭시와 광둥성 당서기를 지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체제 출범 후 대외경제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광둥성 서기 시절에는 후이저우의 삼성전자 공장과 둥관의 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하는 등 삼성의 중국투자와 인연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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