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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이번 사건 피의자 정형근 씨의 신병과 사건 자료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6시께 피해자 전모(71·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전씨가 강하게 반항, 순간 이성을 잃고 사기로 된 물컵으로 전씨의 이마와 얼굴 등을 내리쳤다.
정씨는 전씨가 숨진 줄 알고 가방에 담으려다 숨지지 않은 사실을 알고 흉기로 복부와 목 등을 찔러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앞 길가에서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이후 9일 만에 경찰에 붙잡힌 정씨는 자신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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