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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사무실용으로 지어진 스페인빌딩은 면적이 4655㎡ 규모의 25층 건물(117m)이다.
완다 그룹은 이 건물 주변을 개발해 200개 침실을 보유한 고급 호텔과 쇼핑몰, 300채를 갖춘 주상복합건물로 바꿀 계획이다. 총 예상 건축 면적은 8만 3228㎡(약 2만 5177평)에 이를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건물은 2008년 스페인 부동산 시장이 붕괴된 이후 아직까지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다.
왕젠린(王健林) 완다 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스페인빌딩 인수를 염두해뒀고 이후 3월 19일 마드리드 측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완다 그룹이 2012년 이후 기업 인수에 투입한 돈이 500억위안(약 8조 1485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왕젠린 회장은 향후 8~10년 안에 주요 대도시 10곳에 완다그룹 호텔을 설립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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