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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사전투표]첫날 비교적 높은열기‥최종투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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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14.05.30 17:12:43

선관위 "대규모 홍보로 관심커져‥60%이상 투표율 기대"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앞선 지난해 두차례 재보궐선거 당시 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높게 나오고 있다. 첫날인 30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 3.84%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어설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중 158만7329명이 오후 4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됐던 지난해 4·24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1.71% 보다 2.25배 높은 수치다. 지난해 10·30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2.14%) 보다도 1.7%포인트 더 높다.

첫날 사전투표가 채 끝나기도 전에 7% 투표율을 넘긴 지역도 있었다. 오후 4시 현재 7.0%를 기록 중인 전남(10만8466명)이다. 전북(6.01%·9만323명)도 이미 6%를 돌파했으며, 강원(5.32%·6만6848명)과 세종(5.04%·5122명)도 5% 이상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빅3’로 불리는 서울·경기·인천의 경우 모두 투표율 3%를 훌쩍 넘겼다. 서울은 28만7807명이 투표해 3.41%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31만6176명)와 인천(8만3879명)은 각각 3.27%, 3.6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지난해 재보선 보다 높은 것은 전국적인 대규모 홍보 덕에 관심도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관위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를 대대적으로 독려해왔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재보선 당시에는 해당지역에만 홍보해 이번 지방선거와 단순비교가 힘들 정도”라면서 “전체 투표율도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발판 삼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60% 이상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투표율 68.4%)를 제외하면 역대 지방선거에서 60% 이상의 투표율은 나온 적이 없다.

지난 2010년 열렸던 제5회 6·2 지방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54.5%였다. 또 제2회(1998년)와 제3회(2002년), 제4회(2006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은 각각 52.7%, 48.9%, 51.6%였다.

상황이 이렇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사전투표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투표율 증가에 대한 여야간 득실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인근 첫마을 아파트 단지내 한솔동 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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