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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RFA)이 촬영한 이 영상에 대해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영상을 본 후 중국에서 앞으로 길거리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2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이어 “중국 당국은 올해 4월 ‘쓰레기 식용유’ 제조 일당을 검거해 식용유 3200톤을 압수하는 등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시중에서 팔리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먹거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이러한 일을 키운 셈이다.
소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쓰레기 식용유의 제조 사진과 영상을 퍼 나르며 먹거리 안전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특히 한 트위터리안은 “동영상 보니 못 먹겠다. 제조한 사람들을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해야 한다”며 관련자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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