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재난 대응 적임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광용(사진) 신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 안전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축적된 인물로 평가된다.

1970년생인 김민재 차관은 충북 제천시 출신으로 제천고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무역학과 졸업하고 서울대와 뉴욕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각각 취득했다. 또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과,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다시 행안부로 넘어와 지역발전정책관, 인사기획관, 자연재난실장, 대변인을 역임했다.

대통령실 측은 김 본부장과 관련해 “업무역량이 탁월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면서 대변인으로 활동해 언론 대응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행안부 안전기획과장, 재난대응정책관, 자연재난실장 등 재난 안전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축적된 인물이다. 홍수와 지진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나라를 만드는 안전 업무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