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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노상주차장 관리'…파주시, 스마트 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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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6.18 09:23:31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노상주차장 AI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경기 파주시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상가 앞 노상주차장 45면 중 7면에 대해 ‘스마트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시스템’에 대한 시험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래픽=파주시 제공)
‘스마트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과 영상 분석 기술을 접목해 운영한다.

차량의 입출차 및 주차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3D 영상 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주차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주차 면수당 감지기(센서)를 설치하거나 주차구역 잠금장치를 설치하던 기존 주차 관리 방법에서 탈피해 한 대당 7면에 달하는 주차 면수를 분석할 수 있어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험운영 기간 동안 확인된 보완점을 개선해 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주차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기술을 공공시설에 접목한 대표적 사례인 만큼 파주시는 지자체 차원의 디지털 전환과 교통 문제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험 사업은 노상주차장의 유료화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효율적 주차 공간 활용과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성과에 따라 본격적인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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