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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단순히 현금성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당을 받는 청년들이 진로를 확정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구직·취업 위주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원했다면 올해는 청년들의 진로설정 단계를 세분화해 각 청년이 자신의 진로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청년들의 진로설정 단계를 ‘자기이해→진로탐색→직무 구체화→구직·취업’의 4단계로 구분하여 보다 체계화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위해 각 자치구별 청년센터(15개소)에서 청년정책 종합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형성을 돕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 현직자들이 청년수당 참여자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발성·일회성으로 끝나는 멘토링이 아니라 청년들이 6개월간 장기적으로 멘토와 소통하며 직무탐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장기 멘토링은 반별 담임제로, 한 명의 멘토가 5~7명의 멘티들과 연결해 현직자로서의 직무 소개, 취업 조언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참여자들이 청년수당을 책임성 있게 사용하는 것도 독려한다. 이를 위해 사업 목적에 맞고 현금 사용이 가능한 곳에 현금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심층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청년수당은 클린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통해 사용해야 하며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특급호텔, 귀금속, 주점 등 48개 업종에 결제가 원천 차단된다. 다만, 전·월세 등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비등 반드시 필요한 항목에 한해 현금 사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서울시는 올해 2만 명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기로 하고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울시 청년수당이 될 수 있도록 구직 프로그램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재원인 만큼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청년수당은 만 19세~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고 청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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