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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급적 우리 당은 설 전에 결론을 내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1차 첫 의결에서 200표 이상 나와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정부와 국민의힘이 지적했던 부분을 전향적으로 수용한 법안이라서 당연히 200표를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여당에서 내겠다는 자체안을 기다리면 안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은 매우 민감한 문제”라면서 “그동안 국민의힘에 시간이 많았고 당 지도부에서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면 어제 의총에서 분명한 입장이 나왔어야 했다”고 했다.
이번주 국회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15~16일 열어줄 것을 국회의장실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중 하루는 현안질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영장 집행을 늦추려는 꼼수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위법적 비상계엄을 발동해 전 국민을 혼란으로 몰고간 자를 특별대우하라는 것은 법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공수처와 경찰은 이런 뻔한 지연 전술에 말리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