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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유스는 대표적 서민금융인 ‘햇살론’에서 분화한 제도로,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등 경제 사정이 어려운 청년이 생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권 기금으로 지원되는 햇살론유스의 보증 재원이 이달 중 소진될 우려가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최 차관은 사업출연금을 증액해 대출 공급규모를 더 확대하는 방안을 금융위원회 등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복권위원회는 이달 내 복권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사업비는 150억원에서 300억원, 햇살론 대출 공급규모는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비상경제민생회의의 후속 대책인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비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사업비를 909억원에서 956억원으로 증액하면서 지원대상 규모는 3만1000가구에서 3만4000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 차관은 “서민들이 고금리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금융약자를 위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서민금융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복권기금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