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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성 기자] 혁신적인 빗자루 ‘쓰리잘비’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큐어라이프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과 주최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에서 디자인경영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쓰리잘비’는 빗자루+밀대+와이퍼의 청소 기능을 합친 반영구적인 빗자루로 출시 때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첫 출시이후 지금까지 누적 300 만개 이상 팔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출시 첫해 일본을 시작으로 현재 호주, 프랑스, 인도, 홍콩 ,싱가폴 등 약 1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QVC 재팬 , TVSN 호주 , 인도네시아 Legel 등 다양한 해외 홈쇼핑에서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예기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홈쇼핑채널 QVC America에 입점하였다 . QVC America는 HSN과 합병 후 전 세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홈쇼핑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쓰리잘비는 QVC America 에 입성한 지 약 2개월만에 연이은 완판세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큐어라이프는 ‘우리가 어렵게 제조하고, 소비자는 쉽게 사용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 아이디어 제품의 기획과 개발에 전념해온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4년전 큐어라이프를 창업한 양두영 회장은 과거 ‘디자인월드’라는 기업체를 운영하며 상품개발 및 디자인 분야에서 30년 가까운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이다.
양혜정 큐어라이프 대표는 “소비자들의 크신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면서 ”향후에도 변함없이 소비자들의 편익과 만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지속적인 혁신제품 출시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큐어라이프는 지난해 자회사로 설립한, 특수알미늄합금 소재기업인 컬러큐브를 통해 알루미늄처럼 가벼우면서도 강철과 같은 강도를 가진 ‘슈퍼알루미늄(Super Al)’소재를 개발 , 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