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착취물 시청·소지·유포한 혐의, 피해자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로 총 18명을 검거했고, 그 중 3명은 구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속된 이들은 본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성 착취물 피해영상을 올리거나, 특정 사이트에 피해자의 사진 혹은 신상 정보를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저희가 역할을 분담해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조사는 잘 진행되고 있고, 주범에 대해선 말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경찰이 사활을 걸고 있는 전세사기 수사와 관련해선 “7월 말 특별단속을 실시한 후 현재까지 25건에 37명이 송치됐고 이 가운데 6명이 구속됐다”며 “현재 111건, 292명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마약단속을 두고는 “7월14일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해서 현재까지 614명을 검거했고 88명을 구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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