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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양천구, 장학생 60명 선발…총 4000만원 지원

양지윤 기자I 2021.08.30 15:03:28

일반·성적우수자 등 대상
내달 10일까지 동주민센터·학교서 신청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양천구는 ‘2021년 양천구 장학생’을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양천구 제공)


선발인원은 총 60명으로 일반장학생(고등·대학생), 성적우수장학생(고등학생), 특기장학생(초·중·고교생) 3개 분야에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인 8월 16일 기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초·중·고·대학생으로 분야별 장학금별 자격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장학금별 자격조건은 △일반장학생(중위소득 90% 이내,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4분위 이내) △성적우수장학생(직전 학기 과목별 석차 등급의 평균이 2.75등급 이내) △특기장학생 등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초·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대학생 50만~150만원 장학금을 받게 된다. 다만 향후 장학금 접수 결과가 당초 계획과 다를 경우 심의를 거쳐 장학금별 지급인원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일반장학금)나 △재학 중인 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성적우수·특기장학금 신청자 중 관외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은 장학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 중 선발된다. 올해 국가나 다른 지자체, 민간단체 등에서 장학금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대학생 제외)된다. 접수인원 초과 시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

양천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150명의 학생에게 926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장학금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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