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데이는 지난 2006년 친환경농업인단체가 지정한 친환경농업 기념일이다.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는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기후위기 해결해요!’를 주제로 ‘친환경 농산물 한마당’, ‘손 모내기 행사’ 등이 개최된다.
‘친환경농산물 한마당’은 과천 렛츠런파크 내 바로마켓에서 열린다. 이곳에선 친환경농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유기농 벼 재배 화분 등을 증정한다.
‘손 모내기 행사’는 전국 6개 지역(경기 양평·연천·안성, 강원 원주, 충북 괴산, 전남 장성) 유기농 논에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풍물놀이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친환경농업 관련 체험을 실시했다.
친환경협회는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회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로 차린 점심을 전국 25개 대학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는 협회의 대표 캐릭터인 ‘웰식이와 든든이’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재 친환경농업협회장은 “소비자가 친환경농업을 체험하는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기후위기 해결에 일조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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