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줄인 코스닥...620선대 보합권 등락

유현욱 기자I 2019.08.02 14:07:27

개인·기관 동반 매도 vs 외인 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 혼조세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2일 코스닥 지수가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620선에서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개장하자마자 2%대 넘게 하락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오후 한때 상승 전환에 성공한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했으나 관련 리스크가 주가에 충분히 선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임상 3상 중단 결정이 내려진 신라젠(215600)은 하한가를 쳤다. 신라젠은 하루 새 시가총액 상위 3위에서 6위로 밀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2포인트, 0.02% 내린 622.1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대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3분쯤 607.01까지 밀렸으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외국인 홀로 762억원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원과 24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중에는 투신이 88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금융투자는 136억원, 연기금은 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5%대, 건설 컴퓨터서비스가 1%대 내리고 있다. 이에 반해 IT부품은 2%대 인터넷 화학 반도체 디지털컨텐츠는 1%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제넥신(095700) 메디톡스(086900) 헬릭스미스(084990)는 2%대 코미팜(041960) 휴젤(145020)은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솔브레인(036830)은 3%대 펄어비스(263750)는 2%대 원익IPS(240810) 컴투스(0783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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