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각) 고어를 받는 조건으로 유망주 5명을 내주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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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는 지난해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5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했다. 승수는 5승에 그쳤지만 퀄리티스타트 횟수는 14차례나 됐다. 팀 전력이 워낙 약하다보니 기록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 은 썩 좋지 못했다. 2024시즌에는 32경기 선발, 166⅓이닝을 던져 10승(11패)을 거두기도 했다.
구위 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다. 150km 중반에 이르는 패스트볼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 5가지 구종을 구사한다. 다만 커리어 전반에 걸쳐 후반기 기복이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 지난해도 전반기는 평균자책점 3.02로 호투했지만 후반기 들어 6.75로 성적이 하락했다.
텍사스는 유망주를 5명이나 보낼 정도로 고어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워싱턴 시절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은 투구 운영을 다양하게 가져가면 정상급 선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어가 합류함에 따라 텍사스 선발진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제이콥 디그롬과 네이선 이오발디가 ‘원투펀치’로 나서는 가운데 고어는 3선발이 유력하다. 텍사스는 2025시즌 팀 평균자책점 3.41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텍사스가 2026시즌 우승 경쟁에 본격 뛰어들 것임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핵심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시키면서 리빌딩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구단은 선발진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