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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차관은 “이제는 AI의 발전과 부작용을 얘기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면서 “시장에서 여러 역경을 딛고 AI 성과를 만들고 새 제품으로 세계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을 응원하고 격려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AI 시장은 독특한 면이 있다. AI를 아주 잘하지도 못한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국제적인 경쟁의 한 가운데에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세계적 수준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한국 기업들이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정부 역시 국가 AI 전환과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AI 일상화라는 슬로건 하에 산업 현장과 공공 행정, 국민 일상 전반에서 AI 활용 촉진을 위해 총 71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내달 AI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출범도 준비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AI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안전과 혁신, 포용의 3대 가치를 포괄하는 정상급 합의문 ‘서울 선언’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기도 했다. AI 발전과 신뢰 기반의 환경을 균형 있게 반영할 AI기본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강 차관은 “정부는 AI 정책들이 현장의 수요와 맞물려 우리나라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각계와 적극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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