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는 이렇다. 서울 관악경찰서 낙성대지구대 순찰팀 장현준 경사 등 3명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 45분 관악구 소재 무인 점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에 대한 112 신고를 접수받고, 해당 무인점포를 집중 순찰을 실시했다. 그러다 4일여가 지난 28일 오후 4시 20분에 무인 점포 주변 순찰 및 인근 설치된 CCTV를 통한 대상자의 동선을 추적, 끈질긴 주변 탐문으로 대상자를 특정하고 검거에 성공했다.
이를 인정받아 이들 3명의 경찰관은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격려를 받았다.
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무인점포 대상 범죄 예방을 중점 과제로 삼고 선제·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무인점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무인점포 대상 범죄는 판매자와 구매자 상호간은 물론 우리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범죄인만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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