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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신임 회장은“흔들리지 않고 계획한 대로 한걸음씩 사랑하는 연극 동지들과 함께 걸어가면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신임 회장과 함께 극단 노원의 연출가 겸 배우 김도형, 극단 노마드의 연출가 김민경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들은 △회원 프로필 DB구축 △회원 공유 복합문화공간 확보 △연극인 관람료 지원 등 회원서비스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협회의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문화게시판 디지털화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연극협회는 한국연극협회에 소속된 전국 9000여 명 회원 중 4429명이 소속돼 있는 한국공연예술 대표 단체다. 회원 복지증진, 공연예술 확대, 공연 홍보마케팅 등 연극 발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연극협회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선출 당일부터 4년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