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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서면점은 빈티지한 벽돌로 된 건물 외벽을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으로 뒤덮어 멀리서도 한눈에 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구성된 매장은 각 층마다 테마에 따른 그래피티, 인테리어 소재, 조형물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노브랜드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1층 주문공간에는 거친 벽면에 브랜드 슬로건 ‘WHY PAY MORE? IT’S GOOD ENOUGH’를 감각적인 대형 그래피티로 넣어 국내 버거 시장에 가성비를 내세우며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노브랜드 버거의 자신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2층은 미국 브루클린 거리에 온 듯한 분위기를 주기 위해 바닥은 길거리 농구 코트로, 벽은 철조망, 표지판, 빈티지 그래피티 등을 활용해 스트리트 감성을 생생하게 살렸다. 힙합을 테마로 꾸며진 3층은 빈티지 느낌의 스피커 20여개를 조합한 스피커 월을 구성해 입체적인 사운드와 시각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감옥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별도 룸은 스틸로 만들어진 체인, 창살, 의자 등으로 꾸며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하 1층은 예비 가맹점주의 상담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영남지역 거점 매장으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복합 콘셉트 스토어로 서면점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 만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며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년 신세계푸드가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는 업계 최단기간인 1년 6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째를 맞는 지난 9월 부산 하단아트몰링점을 열며 150호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세계푸드는 연말까지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170호점까지 연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