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르다 AI 매칭 플랫폼 '맞츔', 프리팁스 선정

이윤정 기자I 2021.10.05 13:43:3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 에듀플랫폼 기업 ‘차오르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사업인 프리팁스(Pre-TIPS)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차오르다)
프리팁스는 3년 이내 초기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약 30개 혁신기업을 뽑아 지원하며 기술과제를 달성한 기업은 사업화를 지원하는 팁스로 연계된다.

배철호 차오르다 대표는 “매년 10만 개 이상의 법인이 탄생하는 국내에서 그 0.03%인 30개에 속했다. 사업방향과 기술적 소양을 인정받은 듯하고 국가장학생이 된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차오르다는 프리팁스 투자금을 활용해 현재 개발 중인 최적 에듀서비스 매칭 AI, 맞츔(MATCHuuM)을 출시할 예정이다. ‘맞츔(MATCHuuM)’은 ‘MATCH User to User Media’란 슬로건을 함축한 브랜드로 인공지능이 내게 꼭 맞는 사람을 추천하는 것으로 시작해 나아가 상품, 서비스, 가격을 찾아주는 ‘세상의 모든 맞춤’을 지향한다.

양현식 차오르다 CTO는 “수학교과 시장에 특화하여 클릭 몇 번 만에 최적합 수학 강사와 학원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수학 맞츔’으로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이후 수학 단일 카테고리에 집중하여 정교하게 구축된 매칭 인공지능이 더욱 고도화되는 2단계에는 다양한 교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3단계에 이르면 쇼핑, 금융, 부동산, 여행 등 상품, 정보, 서비스의 선택과 소비 과정마다 사용되는 필수도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차오르다는 작년 4월에 설립되어 온라인 과외와 자습 서비스인 ‘과자스터디’를 비롯해 독서실과 비대면교육을 연계한 O2O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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