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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페이스는 제조 및 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공간이다. 제조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 장비를 갖추고 제조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부터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전국에서 전문랩 12개를 포함한 192곳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운영 중이다. 최근 3년 동안 장비 및 시설 이용 136만건, 시제품 제작 지원 32만건, 전문랩을 통합 창업기업 52곳 배출 등의 성과를 냈다.
이날 권 장관은 교육장, 장비실, 작업공간 등을 둘러보고 전문랩 운영과 창업기업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고려대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첫 해인 2018년 전문랩으로 선정됐다. ‘조건 없이 지원하고 달라붙어 도와준다’는 슬로건 하에 산업용 3차원 프린터, 3차원 스캐너 등 디지털 생산장비를 개방해 제조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 장관은 “내년까지 전문랩을 30곳으로 대폭 확충하겠다”면서 “제조 스타트업이 최적의 생산업체와 협업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메이커스페이스를 제조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