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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더케이 호텔’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문재인정부 3주년 국정토론회-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와 기회’ 개회사에서 “(한국이) 방역 시스템 성공에 이어 경제와 사회 회복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조 위원장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핵 위기, 한일 통상위기. 코로나19 위기 등 3대 국난이라고 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국민적 자존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방역위기. 경제위기. 협력의 위기라는 3중 위기를 극복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정책기획위도 3중 위기관리 위해서 협업적인 정책 콘텐츠를 관리하고 협력적 정책네트워크 관리. 확장적 정책소통 관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 겸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그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비대면 디지털화가 가속화돼 결국 4차 산업혁명 더 빠르게 촉진시킬 것”이라며 “디지털 역량 부족한 국가 기업은 생존 힘들어질 수 있고, 속도감 있게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 전략”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회의 창이 7개월간 열린 것이다. 이번 주부터 경제회복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주요 20개국(G20) 중 그런 형편이 되는 나라가 별로 없다”고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제가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현재) 국제금융자본이 투자처를 못찾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유니콘 기업이 될 법한) 300여개의 우량한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기업홍보(IR)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 자본이 한국기업에 투자된다면 국내 금융기관들과 개인, 법인들도 투자하고 현재 부동산에 지나치게 쏠려 있는 자금들이 기업쪽으로 선순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7일 “백신이 개발되기 이전에 어떤 치료제가 있을까. 한국의 방역(시스템)이야말로 치료제”라며 “우리 (방역) 모델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