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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8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장하성 정책실장은 지난해보다 2억8300만원 가량 늘어난 총 96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특이한 점은 지난해 8월 재산공개 당시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했던 50억원 이상의 유가증권을 청와대 입성 이후 대부분 처분했다는 점이다. 주식처분 금액이 모두 예금으로 전환되면서 장 실장의 예금액은 지난해 23억3100만원에서 올해 77억9100만원으로 54억원 이상 늘었다.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는 50억원대 이상의 자산가도 적지 않았다. 장하성 실장을 비롯해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 78억여원, 조국 민정수석 53억여원, 김현철 경제보좌관 50억여원이 고액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임명된 주현 중소기업비서관의 경우 재산이 135억원으로 청와대 참모진 중 가장 많았지만 이번 정기 재산신고 대상에서는 제외되면서 장하성 실장이 1위에 올랐다.
반면 1억원 안팎의 재산을 신고한 참모진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은 8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청와대 참모진 중 유일하게 1억원 미만이었다. 이밖에 최혁진사회경제비서관(1억2400만원),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1억3800만원),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1억6800만원), 신정훈 전 농어업비서관(1억8700만원) 등은 1억원대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예금증가에 따라 지난해보다 약 7300만원 늘어난 5억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보유 중인 부동산은 서울 은평뉴타운 아파트(4억4400만원)가 유일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해보다 6억원 가량 줄어든 17억83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장·차남이 독립생계를 이유로 올해 재산고지를 거부하면서 재산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한병도 정무수석은 4억8500만원,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3억1900만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21억6300만원, 조현옥 인사수석 8억원, 반장식 일자리수석 36억7800만원, 홍장표 경제수석 11억4200만원, 김수현 사회수석 13억3500원 가량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아울러 이상철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7억460만원, 남관표 제2차장은 약 13억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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