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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테너 임형주 '공로봉사·문체부장관상' 동시 수상

김미경 기자I 2015.12.29 13:54:15

지난 22일 국방부장관 감사패 수여받아
최연소 대통령표창 이어 연이은 겹경사
물질·재능기부 병행, 타의 모범 예술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22일 황인무 국방부차관으로부터 나라사랑 유공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사진=디지엔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29·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명예교수)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 제14회 대한민국 공로봉사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대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9일 소속사 유니버설뮤직 측이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조규호 한국교육문화원 원장에 따르면 한국 대표 팝페라테너인 임형주는 오랜 기간 물질기부와 재능기부를 병행해 타의 모범이 되는 문화예술인으로서 큰 귀감이 되고 있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수상배경을 밝혔다.

앞서 임형주는 지난 7월 ‘국방부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정보사부대 문화특강, 청와대 수도방위사령부 초청 문화 특강 등 노개런티 재능기부 공연을 여는 등 여러 국방 관련 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일엔 황인무 국방부차관으로부터 나라사랑 유공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이로써 임형주는 올 한해에만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표창, 국방부장관 감사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형주는 “올해 너무나 과분한 상들을 한꺼번에 받게 돼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해 기부, 봉사, 나눔활동에 앞장서라는 뜻으로 알고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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