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통지문의 내용은 국제여성대행진 대표단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과해 우리측 지역으로 입경할 계획이다.
위민크로스DMZ는 미국 여성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비무장지대(DMZ) 도보 횡단을 추진 중인 세계 여성평화운동단체다. 이들이 DMZ 도보 횡단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북한 정부, 비무장지대를 지키는 유엔군 사령부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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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한 주민이 아닌 경우에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방북 승인을 할 수는 없다”면서 “다만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로부터 일종의 출입국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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