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중국 상하이 증시가 약 4년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8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3시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3002.82를 기록 중이다. 상하이 증시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11년 4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발표된 수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지만, 오는 9일 예정된 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추가 부양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증시는 지난 한달 간 24% 올랐고, 올 들어서만 41% 급등했다. 지난달 출범한 후강퉁(상하이·홍콩 시장 간 교차거래) 효과와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인하 영향이 컸다. 여기에 이번 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은 내년도 성장률 목표를 애초 7.5%에서 7%로 하향 조정하면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엠 도 베어링자산운용사 대표는 “중국의 랠리는 상상할 수도 없을 만한 일(mind-boffling)”이라며 “증시가 조금 이상하리만큼 과도하지만, 중국 정부가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는 이유는 A주 시장의 레버지리를 일으킬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자금을 모아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증권사 기업가치가 2010년 이후 4년여만에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블름버그 추적조사결과 시틱증권을 포함한 22개 증권사들의 기업가치가 지난 2년간 55% 증가했고, 기업가치는 액면가보다 무려 4.3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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