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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원장은 “국민, 보건의료계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극복하고, 건강보험제도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은 중요한 시점에 심사평가원장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명세 원장은 ‘평온한 바다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심사평가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그는 “재임기간동안 열린 자세로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주요 계획을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성심껏 대응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를 더욱 과학화·효율화 하며 △국가보건의료 정책 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건강보험 심사·평가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전파해 국제적 위상 강화 △행복한 일터,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손 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0년부터는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