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한국의 이종욱 박사가 28일 세계보건기구(WHO)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현 사무총장의 후임에 선출됐다. 6대 사무총장을 역임하게 될 이 박사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유엔산하 전문기구의 수장을 맡는 것이며 아시아 지역 출신으로는 일본의 나카지마 히로시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이 박사는 오는 5월에 열리는 WHO 56차 정기총회에서 정식 인준을 받아 7월에 취임하게 되며 5년동안 사무총장직을 맡게 된다.
이 박사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지난 83년도에 WHO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서태평양지역 나병자문관, 본부 백신국장, 브룬트란트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0년 12월부터 결핵국장으로 근무해왔다.
한편 새롭게 선출된 총장에 대해 화이자와 노바티스 등의 대형 제약업체들은 후진국에서의 저가 복제약품 생산에 압력을 가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