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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 남자친구 B씨(60대)의 차량 조수석에서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B씨는 음독으로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40분께 A씨의 여동생으로부터 “언니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충남경찰청과 공조해 수색에 나섰고, 이튿날 새벽 아산시 송악면 국도변에서 B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을 확인한 경찰은 숨진 A씨와 의식이 희미한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월 B씨를 스토킹 혐의로 신고한 데 이어 6월에도 폭행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차례 신고가 접수되자 지난 6월 A씨와 B씨를 불러 조사했으나, 양측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불송치 결정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당시 사안이 경미했고 위험성이 없는 데다 대상자들이 사건처리 및 보호조치 등을 원하지 않았다”며 “6월 신고 이후 사건이 발생한 현재까지 위험성을 인식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