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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美 판매량 반등 기대감 약화…목표가 소폭 하향-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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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4.23 07:48:2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3일 농심(0043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9% 하향했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9176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629억원(영업이익률 6.9%)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가수요 영향으로 1.7%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수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스낵 부문은 신제품 공백 영향으로 전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채널 입점 확대와 SKU 다변화에 힘입어 매출이 약 10%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신라면 브랜드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프로모션 확대와 타 브랜드의 성장 정체 영향으로 성장률은 3%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은 거래선 정비가 마무리되며 이번 분기부터 전액 법인 매출로 인식된다”며 “특히 녹산 수출 공장 가동(2026년 10월 예정)을 기점으로 유럽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가팔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원가율 개선과 함께 미국 법인의 프로모션·광고비가 전분기 대비 소폭 축소되고, 국내 마케팅비 집행 효율화가 더해지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컬래버레이션 계약 연장에 따른 비용 인식 방식 변화가 있었지만 생산량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이익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포장재 가격 상승 영향은 상반기까지는 크지 않겠지만, 전쟁 장기화 시 하반기부터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 포인트에 대해서는 시각이 일부 조정됐다. 그는 “당초 투자 포인트였던 미국 판매량 반등이 기대 대비 제한적이었던 점을 반영해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18배에서 16배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 10월로 예정된 녹산 수출 공장 가동과 함께 유럽 수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은 하반기 투자포인트로 작용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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