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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남 지역에는 ‘특별방역 강화조치 방안’도 추진된다. 중수본은 영암호, 영산강 등 철새도래지 주변과 인근 농가 진입로 등에 대한 집중 소독과 함께 20일까지인 집중소독기간 시·군 관계관이 가금농가 소독실태를 매일 점검한다.
함평·무안군의 가금 농가에 대해서는 고위험지역에 준한 방역관리가 이뤄진다. 해당 시·군 내 사육하는 육용오리 농가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방역대 해제 시까지 전 가금에 대해 7일 주기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중수본은 “예방적 살처분 범위 조정과 전남 지역 방역 강화 조치를 취했지만 수평전파 차단의 핵심은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라며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방역 미흡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