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물 문화축제 '그랑블루 페스티벌' 후원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열리는 물 문화축제 ‘제3회 그랑블루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영화·공연·환경 캠페인 등 물을 주제로 한 문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다.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이현승 감독이 3회째 총괄 지휘를 맡았다.

행사 기간 중 해변에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19일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죽도 서핑 다이어리’ 등 신작을 포함한 물 관련 영화를 밤샘 상영한다. 해변 재즈 공연과 바닷가 정취를 담은 마을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임직원이 기증한 물병을 세척·건조해 부스에 비치한 후 정수기 물을 병에 담아 제공한다. 또한 쓰레기 수거 활동과 서핑보드를 활용한 단체 플래시몹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는 “물 환경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문화 활동 속에 물의 가치를 담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젊은 층에게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하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