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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교역, ASEAN 국가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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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18.12.17 13:33:17

도 "베트남 등 아세안시장 성장이 큰 역할"

(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아세안 국가들과 교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2018년도 하반기 FTA지원사업’ 참여업체 50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아세안 FTA’의 활용 기업이 응답자의 23%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 ‘한-중 FTA’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들어 미·중 무역전쟁 여파와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활용 희망 FTA협정으로는 응답기업 중 30%가 ‘한·중·일 FTA’를 선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한·일 FTA(18.5%), 한·중미 FTA(12.9%)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인접국인 ‘한·중·일 FTA’ 체결 시 유럽연합(EU),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이은 세계 3대 경제권 탄생에 대한 기대와 중국·미국 시장의 불안 속 경제공동체 형성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결과라고 도는 평가했다.

또 이번 조사를 통해 FTA활용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감도 지난해에 이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96%(매우만족 73%, 만족 2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이 중 ‘기업체방문 1:1 FTA컨설팅 사업’에 대한 만족도 92%로 가장 높았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으로는 FTA 실무자 교육이 22%로 가장 높았고 해외마케팅지원사업(20%), 해외시장진출설명회(19%), 기업방문 1:1 FTA컨설팅(15%),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11%), FTA 전산시스템 패키지 지원사업(7%) 순으로 나타났다.

FTA활용 기업이 느끼는 FTA 애로사항으로는 FTA 활용 절차가 복잡하다는 의견이 37.8%로 가장 많았고 사내 FTA 전문인력 부족(29.9%) 또한 애로사항으로 꼽혀 협정별 상이한 기준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송용욱 도 외교통상과장은 “FTA 만족도 실태조사 결과로 도출된 도내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책을 보완할 것”이라며 “도내 수출기업들이 경기FTA센터를 통해 FTA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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