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올해 ‘IP기반 창업촉진사업'에 168억 투입

박진환 기자I 2018.04.11 11:23:21

지식재산 활용 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올해 ‘지식재산(IP) 기반 창업 촉진’ 사업에 168억원을 투입해 1350건의 특허 기반 창업아이템 도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IP 기반 창업 촉진’ 사업은 지원대상별로 IP창업Zone과 IP디딤돌 프로그램, IP나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특허출원 지원을 비롯해 특허·브랜드·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창업 IP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창업아이템은 국가, 지자체 등의 창업자금 지원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IP를 활용하는 사업계획서 수립 지원 등 후속연계 컨설팅까지 제공된다.

특허청은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특허를 비롯한 상표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창출·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의 예비창업자 지원 시 단순한 특허 출원만 지원하는 단발성 정책에서 벗어나 특허가 사업화 및 경영에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IP전략 및 후속연계 컨설팅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에서 특허 기반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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