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년도 신사업 구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더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확정된 신사업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 관련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몇 가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은 올해 태양전지와 LED조명, 전기차 배터리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정, 활발한 투자 및 연구개발(R&D)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 LG전자(066570)는 오는 2015년까지 태양전지 생산 능력을 1GW(기가와트) 이상으로 확대, 글로벌 매출액을 24억달러(약 2조7000억원)까지 늘린다는 방안이다.
LG화학(051910)은 최근 GM(제너럴모터스)으로부터 전기차 `시보레 볼트`의 수요 증가로 전기차 배터리 추가 공급을 요청받는 등 친환경 신사업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사장은 "내년도 신사업 매출은 올해보다 크게 늘어 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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