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대형마트와 슈퍼는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주식시장 급락과 소비 둔화로 내국인의 내식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전년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생긴 낮은 기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다. 이 연구원은 “이는 홈플러스 영업 차질에 따른 반사수혜가 대형 업체에 집중된 결과로, 7월 산업 전체 성장률은 오히려 역신장했다. 면세점은 여름 비수기로 외형 성장이 부진했고, 고환율 시기에 매입한 재고를 판매하며 수익성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지금부터 비중을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3분기 외국인 명품 소비 둔화가 이미 기존점 성장률 하락으로 확인됐고 이 같은 실적 눈높이 하향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는 “내국인 수요의 체력도 견조하다. 명품 증가율은 2분기 월평균 +34~38%에서 8월 +15.6%로 둔화됐지만 같은 기간 의류(+9.9%)와 식품(+14.5%)이 성장을 받치며 구매건수는 10.5% 늘었다”면서도 “본격적인 비중 확대는 11월 소비심리 및 12월 매출을 확인한 뒤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어 “10월은 전년 추석 기저 부담으로 3사 모두 플랫(flat·보합)~로우싱글(low-single·한자릿수 초반)로 출발했고, 반도체 성과급 소비가 백화점 데이터에 반영되는 시점은 12월로 예상된다. 12월 기존점 성장률이 하이싱글(high-single·한자릿수 후반) 이상으로 확인된다면 외국인 공백을 내국인이 메우는 구조가 입증되며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우에 양복 쫄딱 젖도록 낙엽 치운 의원...엇갈린 반응 [영상]](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00022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