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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금융 AI 기업 '코그넷나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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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I 2025.07.17 09:22:43

지주사 뉴베리글로벌 인수 절차 완료
금융권 등 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강화
"금융 특화 AI 기술력 통한 시너지 등 기대"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지주사 뉴베리글로벌이 아주그룹 산하 인공지능(AI) 기업 ‘코그넷나인’ 인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위쪽)과 코그넷나인 기업로고(사진=베스핀글로벌)


이번 인수를 계기로 베스핀글로벌은 코그넷나인과 협업해 △금융권 AI 컨택센터(AICC) 역량 고도화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기술 시너지 극대화 △금융 기업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주그룹은 코그넷나인의 지분을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하는 동시에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게 됐다.

코그넷나인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 초기 컨설팅부터 구축·운영에 이르기까지 9개 단계로 나눠 AI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금융사를 중심으로 삼성웰스토리, 쓱닷컴(SSG.COM)과 같은 유통 제조 기업의 AI 전환(AX)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코그넷나인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플러그넷 플러스’는 멀티-AI, 멀티-거대언어모델(LLM) 활용을 지원한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기업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베스핀글로벌 측의 설명이다.

윤성노 베스핀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부사장)는 “이번 인수를 통해 코그넷나인의 플러그넷 플러스와 베스핀글로벌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간 기술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전문적 엣지를 보유한 AI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앞으로도 코그넷나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지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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