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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선 날 알래스카 에너지 컨퍼런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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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05.29 10:36:56

美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투자 압력 속,
초청 받아 현지행… “사업 진행상황 점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6월3일 대선일 미국 정부의 초청에 따라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미국 정부가 관세 압력과 함께 한국 정부·기업의 이곳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 투자를 요청 중인 가운데, 현지서 이곳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알래스카의 한 유전 모습. (사진=코코노필립스 알래스카 홈페이지)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오는 6월 2~3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제4차 알래스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알래스카주는 이 컨퍼런스에 전 세계 주요 정부와 기업인, 연구소 관계자를 초청해 알래스카의 에너지 사업 투자 유치를 꾀한다. 알래스카주는 이곳에서 LNG 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풍력, 태양광, 수력 등 다양한 발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대 관심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재추진되는 LNG 개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혹한의 환경에서 1000㎞ 이상의 가스관을 이어야 하는 개발상의 어려움과 탄소중립 움직임 속 장기간 중단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가스 개발 재개를 천명하며 되살아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주요 LNG 수요국에 개발 참여 압력을 넣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미국 연방정부의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리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 등 고위급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다.

한국과 일본 등은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이곳 사업 참여 압력을 행사하고 있어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다만, 아직 이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명확지 않고 사업성도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이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파악한 후 사업성 판단을 거쳐 참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호현 실장도 한국 대표로 미국 에너지부 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 사업 현황을 점검한다. 이 실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계기로 알래스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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