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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진행

이다원 기자I 2023.08.23 14:32:57

근로자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다방면 운영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임직원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직원들이 8월23일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센터피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날 서울시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원예 활용 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주항공 임직원 15명은 전문 원예심리치료사와 함께 △테라리움 △토피어리 △꽃 도시락 △미니리스 액자 △테이블 센터피스 등을 만들었다. 심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5주간 진행하며, 오는 10월에는 정신과 전공의를 초빙해 ‘직장 우울예방 및 심리방역’ 교육도 열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방면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사내 간호사를 배치해 매월 정기 건강검진,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항승무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개인과 직무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객실승무원, 공항근무자 등 감정노동자가 많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근로복지공단이 관리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이 건강해야 개인은 물론 회사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며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직원들이 8월23일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센터피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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